법랑 캐니스퍼 장단점, 법랑 냄비 단점 모르고 쓰면 녹슬고 벗겨져요.
장점부터 단점까지 알고 사서 써야 어느날 녹 슬고 벗겨져서 음식 담기 찝찝해지는 일을 피할 수 있어요. 장점, 단점, 보관, 세척법까지 한번에 알아봐요.
법랑 캐니스터 장점
요즘 캐니스터가 참 유행하는데요. 다들 아시겠지만 자동차 캐니스터 아니고;;ㅎㅎ 그릇이에요. 캐니스터(Canister)는 음식을 보관하는 통이라는 뜻인데요. 주로 뚜껑이 있어서 반찬을 담기 좋은 밀폐용기를 말해요.
캐니스터를 검색하면 법랑 캐니스터, 스텐 캐니스터처럼 소재가 특징인 제품들도 있고, 락앤란 캐니스터, 글라스락 캐니스터처럼 유명 브랜드 제품이 나오기도 해요.
보통의 캐니스터는 반찬통처럼 생겼는데, 법랑 캐니스터라고 요즘 유행하는 그릇은 손잡이가 달려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산뜻하고 새롭죠!
법랑 캐니스터는 반찬통인듯 냄비인듯 독특하게 생겼는데요. 요즘 유행하는 법랑 캐니스터는 네모난 모양에 손잡이가 달려있고 위는 실리콘 같은 불투명한 재질의 말랑한 뚜껑이 있는 게 특징이에요. 브랜드는 달라도 생김새는 비슷하죠.
법랑 캐니스터가 유행하는 이유는 일단 참 예뻐서일 것 같아요. 누가 봐도 냄비 같은, 흔하고 투박한 회색빛 스텐이 아니고 우유빛 말간 흰색에 감성감성한 외모이죠. SNS에서도 요즘 자주 보이는데 보면 사고 싶은 디자인이에요.
게다가 굉장히 편리한 점도 인기 이유예요. 보통 냉장고에 보관할 때 쓰는 통과 음식을 데울 때 쓰는 냄비를 따로 쓰잖아요.
근데 법랑 캐니스터는 냉장고에도 가스렌지에도 척척 둘 수 있어서 편리해요. 음식을 보관했다가 먹을 때 그대로 불에 올려서 데우면 되니 편리하죠.
법랑 냄비는 스텐 냄비와 비교할 수 없게 가볍게 내구성도 좋아요. 법랑 소재가 금속에다가 유리질 유약을 바른거다 보니 금속과 유리의 장점을 모두 갖고 있다고 할 수 있죠.
유리처럼 위생적이에요. 근데 금속이라 깨지진 않아요.
또 열이 금방 전달되어서 음식을 빨리 데울 수 있어요. (근데 손잡이까지 뜨거워지니 손잡이 잡을 땐 꼭 장갑껴야 해요!)
그래서 법랑 캐니스터를 라면 냄비로 많이들 쓰시죠! 금방 데워지면 금방 식느냐? 그것도 아니예요. 음식의 온기가 오래가고, 음식물 냄새도 배지 않아요.
법랑 캐니스터 단점
예쁜데다가 이렇게나 장점이 많은데 뭐가 문제일까요? 법랑 소재 특징때문에 장점이 있듯, 단점도 있어요!!
일단 법랑은 금속에다 유약을 바른거다 보니 칠이 완벽하지 않아요. 모서리나 손잡이 등 자세히 보면 새 제품임에도 마치 쓰던 제품처럼 느껴질 정도로 유약이 덜 발리거나 까진 것처럼 보이기도 해요. 손잡이를 어딘가 걸어놓고 칠을 하는 제조과정 때문에 그래요.
게다가 처음엔 괜찮아도 쓰다보면 칠이나 코팅이 벗겨질 수도 있어서 조심해야 해요.
두 번째로는 녹일 생길 수 있다는 거예요. 법랑 캐니스터 비추하는 이유가 후기들 보면 녹물이 나온다! 인데요.
정확히는 녹물이 나오는 게 아니라 녹이 생겼고 씻은 후 물기를 바로 닦지 않아 녹물이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어쨋든 법랑 쓰다가 녹 생겼다? 맞는 말입니다. 법랑은 금속이라 녹슬 수 있어요.
게다가 커피나 찌개 등 색이 진한 음식을 오래 담가두면 변색이 되기 쉬워요. 냄새는 안 배는 소재이지만 색은 뱁니다ㅠ..
녹슬지 않게 쓰는 법
법랑 냄비 단점 장점 모두 참 분명하죠? 개성 강한 소재예요.
법랑 냄비 단점에도 불구하고 장점이 있기에 쓰고 싶다면? 잘 관리하면 되겠죠?
법랑 캐니스터 관리법은 이것만 기억하세요.
- 사용 직후 물기를 없애주세요.
- 씻을 때 부드러운 수세미를 쓰세요.
- 물에 불리지 마세요.
법랑 냄비 단점 타파!
녹슬고 변색되어도 살리는 방법
- 녹, 얼룩 생겼을 땐 베이킹소다와 따뜻한 물로 지우세요
- 색이 배이면 레몬즙으로 지우세요
- 법랑 세정제도 따로 있어요. 전용 세정제로 씻으면 더 쉽죠!
그럼 법랑 냄비 단점 기억하고 장점만 살려서 오래오래 잘 쓰시길 바랄게요!